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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김정은 눈밖에 나면 무조건 처형 어이없는처형탑3

by 힘센람보 202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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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유일의 3대 세습독재 체제를 유지 중인 북한 아버지 김정일에 이어 국가 원수의 자리르 이어받은 김정은의 절대권력은 실질적인 이인자로 꼽히는 군 총정치 국장도 안정 부절 못하게 만드는 김정은

김정은
북한김정은

자신의 눈밖에 난 사람은 지극히 사소한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설령 피를 나눈 가족이라고 해도 가차없이 제거한다고 합니다.

 

●첫 번째 졸았다고 숙청●

 

각계 대표들이 모여 나랏일을 논의하는 국회 회의장에서 국회의원들이 종종 숙면을 취하다 카메라에 포착되는 경우들이 있죠

 

국회의원잠
국회의원잠자는모습

 

우리나라에서는 비난과 조롱으로 그치지만 북한이었다면 아마 잠과 목숨을 맞바꿔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김정은이 직접 주최하는 훈련 일꾼 대회 회의장에서 꾸벅꾸벅 조는 모습이 발각돼 그대로 숙청당한 인물이 있기 때문인데요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눈꺼풀 때문에 소중한 목숨을 잃은 인물 2012년 군부 이인자에 해당하는 총참모장에 오르며 북한군 고위 관계자로 급부상했던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입니다 

 

현영철
북한현영철

지난 2015년 4월 현영철은 66세 고령의 나이 탓인지 바로 옆에 김정은이 앉아있음에도 잠을 이겨내지 못했고 졸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발각되며 얼마 후 최고 존엄 모독 및 훼손을 사유로 총살당했는데요 아무리 모두가 공포에 떠는 절대권력의 소유자라고 해도 최측근인 군 고위 관계자를 단지 졸았다는 이유로 죽였다는 사실은 뭔가 석연치 않죠  이에 관해 중국 분석가들은  현영철이 과거 북한과 중국의 부대에서 10년 이상 근무해 중국의 발전 과정을 직접 목격한 인물인 만큼 중국 개혁이나 세계 정보화 흐름을 소개하다가 김정은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총살 장면을 집적 목격한 인사에게 그 이유를 직접 들었다고 주장하는 한 탈북자의 경우 현영철이 김정은을 비판하는 발언을 한 데서 그 원인을 찾기도 했는데요 과거 현영철은 김정은이 배를 타고 방어대를 시찰하는 모습을 보며 옛날 리조 시대 왕들이 가마 타고 다니는 것과 다를 게 없다 어린 지도자가 왜 이런 것을 선전하느냐고 비판했다고 합니다. 이 발언을 보고 김정은이 가만있을 리가 없다는 것이죠 

 

●두 번째 안경 닦았다고 숙청●

 

  마스크 필수의 시대에 안경 쓰신 분들은 공감하는 서리 문제 물론 서리뿐만 아니라 먼지 지문자국 등 귀찮지만 시도 때도 없이 안경을 닦을 수밖에 없죠 시력 좋은 사람들은 모르는 안경 사용자들만의 고충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나 김정은을 가까이에서 접하는 북한 당군 관계자라면 애초에 안경을 쓰지 않는 게 목숨을 지키는 일일 것 같습니다. 북한에 12년제 의무교육을 정착시키며 그 공로로 출세한 김용진 내각 부총리는 지난 2016년 05월 김정은의 연설 도중 안경을 닦았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총살을 당했는데요 김용진은 김일성 종합대학의 부총장을 시작으로 2003년 교육 정책 전반을 관장하는 교육장관 자리에 오르는 등 각종 고위직을 겸임하며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개인이 이룬 지대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회의 도중 안경을 닦은 게 문제가 돼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는 사실이 황당함을 넘어 공포스럽기까지 한대요

 

북한김용진
김용진
김용진처형
북한김용진

 

당초 안경을 닦다가 지적을 받은 후 조사를 받아왔던 김용진 부총리는 그다음 달 진행된 최고 인민회의 기간에도 불량한 자세로 앉아 있다 몇 차례 태도 개선 요구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잇따른 불경 행위에 이름을 올리며 결국 반당 반혁명 분자로 낙인까지 찍히며 몇 달 후 처형당하기 이른 것이죠 일각에서는 김 부총리가 안경을 닦고 있는 모습을 김정은이 졸고 있는 것으로 착각했다는 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사실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김 부총리가 처형 전 보인 일련의 태도들이 김정은의 심기를 단단히 건드린 것만은 사실인 것 같네요 한편 안경을 닦다 처형당한 김용진의 소식이 전해진 이후 연설 도중 똑같이 안경을 닦는 김정은의 모습이 포착되며 안경을 닦는 것조차 최고 존엄만 가능한 북한 현실에 무섭다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세 번째 건성으로 손뼉 쳤다고 숙청●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나라 발전에 꼭 필요한 고위직 정치인은 물론 심지어 가족까지 무참히 숙청시키는 김정은 김정은의 잔인한 면모가 세간에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2013년 자신의 고모부이자 김정일 시대 북한의 권력 이인자로 군림해왔던 실세중인실세 장성택을 단지 건성으로 박수쳤다는 이유로 처형시킨 사건인데요 장성택은 김정일 시대 명싱상부 북한 권력의 2인자로 군림한 실세 중의 실세였습니다. 그래서 장성택의 처형은 전 세계에 더욱 큰 충격을 안긴 것인데요 

장성택고모부
고모부장성택

 당신 북한에서 공개한 장성택 처형 판결문에는 놈은 장내가 열광적인 환호로 끊어올 때 마지못해 자리에서 일어서서 건성건성 박수를 치면서 오만불손하게 행동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분노를 자아냈다고 적시하고 있습니다. 이후 성의 없는 태도 때문에 유명을 달리한 장성택을 목전에서 지켜본 북한 간부들은 이후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긴장감 속해 그 어느 때보다 열렬히 박수를 치고 아들뻘인 김정은 앞에서 고개를 최대한 조아리면서 말 한마디 한마디를 받아 적는 처절한 모습 등이 공개돼 김정은의 공포정치가 최대치에 달했다는 반응을 자아내기도 했죠

북한김정은
김정은-위엄

물론 건성으로 박수를 친 게 숙청의 유일한 이유는 아닙니다.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숙청 배경에 대해 이권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비화된 사건이라고 조심스럽게 언급한 바 있는데요 김정은 1위 독재체제에 저해가 될 수 있는 장성택의 존재가 가뜩이나 눈엣가시처럼 여겨지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충성하지 않는 모습에 명분을 만들었다는 것이죠 가족도 예외 없는 공포정치의 끝을 보여주고 있는 김정은 체제 현재까지도 김정은의 눈 밖에 나면 황당한 이유로 숙청을 당하는 반인류적인 형태가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반세기 넘게 이어진 독재체제로 인권과는 거리가먼 처참한 삶을 살고 있는 주민들을 생각하고 북한의 진짜 발전을 도모하길 원한다면 이제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한 무차별 처형이 아닌 대대적인 제도 개혁이 필요할 때 아닐까요?? 다음번에는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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